코레일은 1일부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역에 정차된 열차에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앉은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코레일은 1일부터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역에 정차된 열차에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앉은 승객들. /사진=연합뉴스
코레일이 1일부터 사흘 간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매 대상은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와 ITX,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코레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승차권 100%를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한다.

다만, 현장발매 폐지에 따라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IT 취약계층을 위해 별도의 예매일을 두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예매 첫날인 1일에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만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로 예매했을 경우 오는 6일까지 역을 방문해 실물 승차권을 수령해야 한다.

둘째날인 2일부터는 모든 국민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 승차권 예매가 가능하다.

2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3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지며, 예매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