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사와 무관)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전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기사와 무관)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랑구는 1일 중목초등학교 5학년 학생 A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1일 A군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당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중랑구는 확진 학생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2·4·5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교 관계자 등 28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개학한 중목초등학교는 25일까지 하루 2개 학년만 등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26일 이후 등교한 학생이 없다고 전했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된 교직원 등 접촉자 2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중랑구는 "중목초등학교에 24일 이후 등교한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 여러분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자택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