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갈수록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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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과 대기업 일자리에 대한 호감도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낮고 학력이 높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내놓은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52.6점으로 대기업 75.5점에 비해 22.9점 낮았다. 2016년 첫 조사 이후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추세다. 첫 조사에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점수 차가 17.3점(중소기업 54.0점, 대기업 71.3점)이었다.
대·중소기업 간 점수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안정성’이었다. 중소기업의 안정성은 50.6점으로 대기업(82.5점)보다 31.9점 낮았다. 이어 ‘근로조건’ 항목이 대기업 73.7점, 중소기업 49.2점으로 24.5점 차이가 났다.
연령별 중소기업 종합 인식도는 20대 49.1점, 30대 48.4점, 40대 52.0점, 50대 54.1점, 60대 이상 54.4점이었다. 여성(55.5점)보다는 남성(49.7점)의 호감도가 낮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중소기업중앙회가 1일 내놓은 ‘대국민 중소기업 일자리 호감도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종합 호감도는 52.6점으로 대기업 75.5점에 비해 22.9점 낮았다. 2016년 첫 조사 이후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는 추세다. 첫 조사에선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점수 차가 17.3점(중소기업 54.0점, 대기업 71.3점)이었다.
대·중소기업 간 점수 차이가 가장 큰 항목은 ‘안정성’이었다. 중소기업의 안정성은 50.6점으로 대기업(82.5점)보다 31.9점 낮았다. 이어 ‘근로조건’ 항목이 대기업 73.7점, 중소기업 49.2점으로 24.5점 차이가 났다.
연령별 중소기업 종합 인식도는 20대 49.1점, 30대 48.4점, 40대 52.0점, 50대 54.1점, 60대 이상 54.4점이었다. 여성(55.5점)보다는 남성(49.7점)의 호감도가 낮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