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추미애, 아들 사건 '황제탈영'으로 수사하라"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잣대는 공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1일 SNS에 "추 장관님 보좌관이 휴가연장 전화했다는 진술이 새로 나왔다"며 "이동재와 한동훈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검언유착'이라고 생난리치며 수사했던 장관이시오니 이제 아들 사건도 '황제탈영' 프레임으로 수사력 총동원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수는 "이동재와 한동훈의 만남 만으로 이른바 '검언유착'의 프레임을 씌워서 수사지휘권까지 발동했고 공모여부도 밝히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 장관 아들 사건도 아무 혐의없이 용두사미로 끝날지 모르지만 오늘 새롭게 장관 보좌관이 군에 휴가연장 요청 전화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검언유착 프레임으로 수사 밀어부친 것처럼 이젠 특혜탈영 프레임으로 공정하게 수사 지휘하라"고 주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