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호센터 90대 확진자 며느리 이어 40대 손주도 '양성'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명어르신주간보호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온 가운데 9일 오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광명3동 자율방재단이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충청북도 청주시는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나래주간보호센터 90대 이용자 B씨의 손주다.

A씨는 지난달 22일 B씨와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돼 31일 오후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증상이 없었던 A씨는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며느리인 70대 C씨도 하루 뒤인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청주 60번째, 충북 129번째 확진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