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4.6% vs 이재명 23.3%…대권주자 선호도 '초접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낙연, 4월 정점 찍은 뒤 4개월째 하락
전당대회 이전 조사돼 컨벤션 효과 반영 안돼
이재명, 석달 연속 상승…최고치 경신
전당대회 이전 조사돼 컨벤션 효과 반영 안돼
이재명, 석달 연속 상승…최고치 경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는 지난 7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는 1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는 8·29 전당대회 이전 실시돼 이낙연 대표의 '컨벤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3.3%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는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20%대에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때 25%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이번 조사에서 1.3%P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는 지난 7월보다 1.0%포인트 하락한 25.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는 1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는 8·29 전당대회 이전 실시돼 이낙연 대표의 '컨벤션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3.3%를 기록한 이재명 지사는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20%대에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때 25%포인트 이상 벌어졌던 두 사람의 선호도 차이는 이번 조사에서 1.3%P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이낙연 대표 선호도는 4월 조사에서 선호도가 40%를 넘으며 정점을 찍은 뒤 4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호남 출신에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낙연 대표의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41.7%, 전월 대비 5.8%P 하락)에서 낙폭이 컸다.
대구·경북(15.8%·3.0%포인트↓), 경기·인천(22.5%·2.7%포인트↓) 등에서도떨어졌고, 연령대별로는 20대(19.8%·4.6%포인트↓), 30대(26.7%·4.3%포인트↓), 40대(27.3%·1.5%포인트↓)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26.3%·9.3%포인트↑), 대전·충청·세종(26.2%·6.1%포인트↑), 서울(21.9%·5.4%포인트↑), 경기·인천(26.8%·1.6%포인트↑)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11.1%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지했다.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는 지난 조사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1.0%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0.8%포인트 하락한 5.0%로 5위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포인트 상승한 4.7%로 6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9%), 원희룡 제주지사(2.4%), 추미애 법무부장관(2.1%),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2.0%), 김경수 경남지사(1.8%)가 뒤를 이었다.
새로 후보군에 포함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를 차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1.0%를 받았다. 기타 인물은 1.6%,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4만983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4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대구·경북(15.8%·3.0%포인트↓), 경기·인천(22.5%·2.7%포인트↓) 등에서도떨어졌고, 연령대별로는 20대(19.8%·4.6%포인트↓), 30대(26.7%·4.3%포인트↓), 40대(27.3%·1.5%포인트↓) 등에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지역별로 광주·전라(26.3%·9.3%포인트↑), 대전·충청·세종(26.2%·6.1%포인트↑), 서울(21.9%·5.4%포인트↑), 경기·인천(26.8%·1.6%포인트↑)에서 선호도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호도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11.1%인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지했다. 윤석열 총장의 선호도는 지난 조사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4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로 1.0%포인트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0.8%포인트 하락한 5.0%로 5위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4%포인트 상승한 4.7%로 6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2.9%), 원희룡 제주지사(2.4%), 추미애 법무부장관(2.1%),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2.0%), 김경수 경남지사(1.8%)가 뒤를 이었다.
새로 후보군에 포함된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를 차지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1.0%를 받았다. 기타 인물은 1.6%,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4만983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44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5.1%)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