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가능한 정기결제 서비스는 80여 개로 카드업계 최다 수준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스타벅스 자동충전 등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구독경제 서비스가 다수 포함됐다. 기본적인 자동결제 항목인 통신비, 관리비, 도시가스, 4대보험도 모두 조회할 수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최근 정기결제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 정기결제는 고객을 끌어들여 계속 유지하는 ‘록인(lock-in) 효과’가 크다. 정기결제를 진행 중인 해당 카드와 계좌의 해지를 막고 자연스럽게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