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가 여자 혼자 사는 빌라 앞에서 '음란행위'…CCTV 포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은평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 혼자 사는 집 앞에서 음란행위를 벌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1일 연합뉴스TV는 은평구의 한 빌라 CCTV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달 10일 촬영된 것으로 마스크를 쓴 남성이 빌라 앞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공동 출입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관문 앞까지 도착한 남성은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났다.
남성이 음란행위를 벌인 건물은 공동 출입문에 보안 비밀번호가 설치돼 있었다. 남성은 이를 통과해 현관문 앞까지 이동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당시 이 빌라에는 여성 A씨가 혼자 살고 있었다.
A씨의 배우자는 "아내가 혼자 살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남성이) 1층 비밀번호를 뚫고 들어온 것"이라며 "이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설치해 둔 CCTV를 통해 남성의 행위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거주지도 지방으로 옮겼다.
은평경찰서는 인근 지역 CCTV를 확보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특정인의 집 바로 앞에서 범행이 이뤄진 만큼 면식범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1일 연합뉴스TV는 은평구의 한 빌라 CCTV에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달 10일 촬영된 것으로 마스크를 쓴 남성이 빌라 앞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공동 출입문을 통과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관문 앞까지 도착한 남성은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났다.
남성이 음란행위를 벌인 건물은 공동 출입문에 보안 비밀번호가 설치돼 있었다. 남성은 이를 통과해 현관문 앞까지 이동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당시 이 빌라에는 여성 A씨가 혼자 살고 있었다.
A씨의 배우자는 "아내가 혼자 살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남성이) 1층 비밀번호를 뚫고 들어온 것"이라며 "이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설치해 둔 CCTV를 통해 남성의 행위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거주지도 지방으로 옮겼다.
은평경찰서는 인근 지역 CCTV를 확보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특정인의 집 바로 앞에서 범행이 이뤄진 만큼 면식범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