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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어두운 창고 안에서 험악한 인상의 두 사나이가 대결하는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 시작한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며 두 사내의 주먹이 마주치는 순간, 두 주먹은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오비라거 맥주잔으로 변하며 평화롭게 건배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어 오비라거의 캐릭터 ‘랄라베어’가 등장해 두 사내를 사랑스럽게 끌어안으며 화해 모드를 연출하는 반전 엔딩으로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광고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됐다.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모던하고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뉴트로 열풍을 이끈 오비라거는 최근 ‘부드러운 맛’에 대한 호평까지 얻고 있다. “디자인이 예뻐서 사봤는데 맛이 깊고 부드럽다” “100% 몰트라서 진한 맥주 맛일 줄 알았는데 목넘김이 부드럽다” 등 오비라거의 ‘부드러움’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SNS상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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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라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은 신선한 디자인과 코믹한 광고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구현한 맛에 대한 것이다. 오비라거는 ‘OB’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현재의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맛으로 돌아왔다. 오비라거는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오리지널 100% 몰트 맥주 맛을 구현한 정통 라거 제품이다.
강한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지 않는 밀레니얼 소비자층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를 기존 ‘프리미어 OB’ 제품의 5.2도에서 4.6도로 낮췄다. 쓴맛을 줄여 부드러운 음용감도 느낄 수 있도록 제품을 완성했다. 오비라거가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카피 ‘진정한 라거는 첫맛부터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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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