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이뮤노믹 뇌종양 치료제, 생존율 7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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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악회(ACCR) 학술지 발표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교모세포종(뇌종양) 환자 대상 ‘ITI-1000’ 임상시험 결과 생존율이 기존 치료제 대비 7배 높았다고 2일 밝혔다. 이뮤노믹은 임상 결과를 미국 암학회(AACR)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발표했다.
교모세포종은 뇌 및 척수 조직과 이를 감싼 막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이다. ITI-1000은 이뮤노믹의 면역치료 백신 기술 'UNITE'를 이용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 백신이다.
존 샘슨 듀크대 박사와 듀앤 미첼 플로리다대 박사는 교묘세포종 진단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ITI-1000을 투여하는 3번의 임상을 수행했다. 3번의 임상 결과 5년 생존율이 35%로 기존 치료법 5%에 비해 7배 높았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다른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 신약후보물질의 임상결과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라며 "현재 진행하는 ATTC-II 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속 심사(fast-track)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교모세포종은 뇌 및 척수 조직과 이를 감싼 막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이다. ITI-1000은 이뮤노믹의 면역치료 백신 기술 'UNITE'를 이용해 개발한 면역세포치료 백신이다.
존 샘슨 듀크대 박사와 듀앤 미첼 플로리다대 박사는 교묘세포종 진단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ITI-1000을 투여하는 3번의 임상을 수행했다. 3번의 임상 결과 5년 생존율이 35%로 기존 치료법 5%에 비해 7배 높았다는 설명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다른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교모세포종 신약후보물질의 임상결과를 훌쩍 뛰어넘는 결과"라며 "현재 진행하는 ATTC-II 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속 심사(fast-track)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