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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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글로벌 K-트롯맨들로 거듭난다.

2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가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패션계 레전드 한혜진으로부터 스페셜 화보 촬영 수업을 받으며 K-트롯과 K-패션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트롯맨 F4는 글로벌 패션 잡지 9월호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대한민국 패션 중심지인 강남의 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때 패션 레전드 한혜진이 월드 클래스를 증명하듯 카리스마 넘치는 런웨이 워킹으로 범접 불가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혜진은 대한민국 최고 트롯맨으로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트롯맨 F4가 글로벌 패션 잡지 모델로 발탁되자, 화보 코치로 특별한 수업에 나섰다. 그는 "트롯맨 F4가 세계적인 패션 메카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각 네 곳의 도시 남자가 될 수 있도록 멤버들을 도시들의 이미지와 어울리게 매칭했다"고 직접 결정한 콘셉트를 설명,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혜진의 선택에 따라 임영웅은 모던과 클래식의 끝판왕 런더너, 영탁은 무심한 듯 시크한 파리지앵, 이찬원은 힙한 뉴욕커, 장민호는 분위기 넘치는 밀라노맨으로 변신했다. 트롯맨 F4는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도시 남자를 표현하는 고난도 화보 콘셉트에 어려움을 드러냈지만, 색다른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을 통해 하이패션 도시 속 옴므파탈들로 탈바꿈했다.
사진=엘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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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트롯맨 F4는 화보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가 한혜진과 커플 화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열정을 불태우며 역대급 화보를 탄생시켰다. 촬영 초반 어색해했던 임영웅은 한혜진의 디테일한 코칭을 받자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영탁은 물오른 미모를 한껏 발휘했다. 이찬원은 귀엽고 청량한 이미지를 벗어던진 채 모던 보이로 거듭났는가 하면, 장민호는 섹시한 눈빛과 과감한 포즈로 고혹적인 자태를 뿜어냈다.

한혜진은 임영웅에게 "너무 잘해서 말이 필요 없다", 장민호에게는 "포즈에 에지가 있다. 모델의 끼가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롯맨 F4 중에서 가장 많은 베스트 컷을 선보인 임영웅은 커플 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개인 촬영과 달리 잔뜩 긴장했지만, 한혜진으로부터 "혼자 있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면 된다. 내가 맞추겠다"는 든든한 조언을 받자 촬영에 푹 빠져들었다.

그는 촬영 후 모니터에 띄워진 사진들을 보며 "누나가 다 했다. 나한테 이런 시간이 또 올까?"라며 감탄 섞인 소감을 쏟아냈다. 트롯맨 F4 멤버들도 커플 화보를 놓친 쓸쓸한 표정을 뒤로 한 채 탄성이 터져 나오는 임영웅과 한혜진의 가을 커플 화보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사진=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사진=TV조선 제공
제작진은 "트롯맨 F4는 한혜진의 코칭에 따라 각자의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 트롯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의 소유자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며 "트롯맨 F4와 한혜진이 완성한 역대급 화보 촬영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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