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이달 16일까지 새내기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는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2일 인천TP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창업 7년이 지나지 않은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 창업 초기 기업이다. 인천지역 외 기업은 사업선정 때까지 본사를 인천으로 이전해야 한다.

인천TP는 15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진단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이어 재무, 세무,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모델(BM) 사업계획, 해외 진출, 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을 지원한다.

기업의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교육, 모의 기업설명회(IR), 파이널 데모데이 개최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도 한다. 신생 기업이 짧은 기간에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등 투자기관의 투자유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파이널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세 개 기업에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발된 기업은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부평국가산단 내 부평테크시티 9~11층)에 최대 5년까지 무상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이 지원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