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2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지역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헬로비전은 방송 사업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의 기부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채널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활용해 홍보도 지원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후원 사업 운영을 맡으며, 지원이 필요한 기부처를 연결한다.

이와 함께 체험형 미디어 교육 등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 지역 아동이 처한 어려움을 조명하고, 지역사회 차원 지원으로 연계해 기부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안면인식 발열체크기와 일회용 마스크 총 1만장을 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보육원 20곳에 기탁하기로 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