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검사 출신 김진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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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검사 출신의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사진)가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3년이다. 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 약자 등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법무부는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 대표변호사를 제14대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남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신임 이사장은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201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조상희 전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31일 사임한 이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1년 8개월 동안 공석 상태였다. 현재 법률구조공단은 소속 변호사들의 처우 등을 둘러싸고 변호사노조와 일반직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내홍을 가라앉히는 게 김 신임 이사장의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과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도 과거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법무부는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 대표변호사를 제14대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남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신임 이사장은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한 후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201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조상희 전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31일 사임한 이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은 1년 8개월 동안 공석 상태였다. 현재 법률구조공단은 소속 변호사들의 처우 등을 둘러싸고 변호사노조와 일반직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이 같은 내홍을 가라앉히는 게 김 신임 이사장의 첫 번째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과 정홍원 전 국무총리 등도 과거 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