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숨겨진 '비대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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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긴들 체험마을·상당산성 옛길 등 110곳 발굴
충청북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규모 비대면 관광지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연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110개의 숨은 명소를 발굴했다.
도는 충주 석정사와 내포긴들 체험마을(사진), 청주 상당산성 옛길을 숨은 관광명소 1, 2위로 각각 선정했다. 석정사는 가족이 휴식형 템플스테이(사찰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주변에 특색 있는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 내포긴들 체험마을은 주민들이 폐가옥을 보수해 숙박시설, 카페,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당산성 옛길은 나무 그늘이 많아 연인과 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산책로, 공원, 커피숍 등 지역 곳곳에 숨은 명소를 발굴·홍보하기로 했다.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침체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달부터 ‘안전한 충북여행’을 주제로 2차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충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충북지역 관광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면 관광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지를 육성해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도는 충주 석정사와 내포긴들 체험마을(사진), 청주 상당산성 옛길을 숨은 관광명소 1, 2위로 각각 선정했다. 석정사는 가족이 휴식형 템플스테이(사찰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주변에 특색 있는 카페가 많기로 유명하다. 내포긴들 체험마을은 주민들이 폐가옥을 보수해 숙박시설, 카페,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당산성 옛길은 나무 그늘이 많아 연인과 가족이 나들이하기 좋은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산책로, 공원, 커피숍 등 지역 곳곳에 숨은 명소를 발굴·홍보하기로 했다.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찾아내 침체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달부터 ‘안전한 충북여행’을 주제로 2차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충북나드리 홈페이지에 충북지역 관광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건강과 안전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비대면 관광지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코로나 시대 맞춤형 관광지를 육성해 관광산업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