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태풍특보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내려지는 것이다.

태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앞서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된다.

마이삭은 3일 새벽 1시께 거제와 부산 사이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며 영남지역과 동쪽 지방을 관통해 같은 날 아침 강원도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마이삭의 현재 중심기압은 945hPa, 강풍반경은 36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