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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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전국 대학의 43.4%(144개)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2학기 개강을 맞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3일 2학기 대학 개강 및 수업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8일 전국 대학에 코로나 안정시까지 비대면 수업을 권고하는 등 감염 확산을 방지하면서 학사운영을 하도록 조치했다. 지난달 31일 교육부가 전국 대학,전문대학을 전수조사한 결과 88.9%인 295곳이 8월31일 이후 개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의 2학기 수업운영은 144개 대학(43.4%)이 개강후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0개 대학(24.1%)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수업을 운영하고, 69개 대학(20.8%)는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면 비대면수업으로 운영하는 대학 중 59곳은 9월 2주까지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고, 22곳은 추석연휴까지, 15곳은 9월3주까지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사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