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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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 코스닥시장 상장
일반청약은 이달 10~11일
일반청약은 이달 10~11일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사진)는 3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으로 조달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스마트 제조 공정 개발을 앞당겨 암 치료에 새 희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체 면역체계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항암면역치료제 스마트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제조 공정이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을 구축하고 자동화를 확대해 인력을 최소화한 의약품 생산 방식을 말한다.
이 회사는 항암면역치료제 기초 연구부터 임상 설계, 임상시험, 생산이 가능한 연구소와 설비를 갖추고 있다.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진행성 간암과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강력한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로 꼽히는 CAR-T 치료제도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 중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