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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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 확진자가 20명째 나왔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송촌동 거주 50대 여성(대전 28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순복음대전우리교회 신도인 19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 확진자는 목사(259번)와 신도, 신도의 가족이나 지인 등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대전지역 다른 확산 경로인 배드민턴 동호회와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동구 인동실내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기존 확진자(190∼192번)들을 접촉해 자가격리됐던 동구 가오동 50대 여성(281번)도 감염돼 인동생활체육관 배드민턴 관련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유성구 봉명동 유성온천불가마사우나 관련 221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유성구 계산동 미취학 여아(284번)와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 직원(256번)을 접촉한 중구 유천동 60대 여성(282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두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5명이 됐다.

중국에서 입국해 격리 중이던 동구 거주 40대 남성(283번)과 수도권 소재 대학 연구원인 30대 외국인(286번)도 확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