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05년 발표한 정보통신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보안 등 IT 서비스 관리 국제표준이다.
5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실사 과정을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은 2006년 통관분야로는 세계최초로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
관세청은 이번 정기심사 통과로 1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 세계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시스템의 서비스 운영·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임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