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쥴, 인력 추가 감축하고 유럽·아시아서 철수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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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담배 제조사 쥴랩스가 추가 인력 감원을 단행하고 최대 11개 유럽·아시아 국가에서 철수를 검토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C. 크로스웨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사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추가 인력 감축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
앞서 쥴은 올해 종전 3000개의 일자리 중 3분의 1을 감축한 바 있다. 현재 인력 규모는 2200명이다.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1000명 가량으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WSJ는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보도했다.
또한 쥴은 올해 상반기 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시장에서 철수한 데 이어 추가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추가 철수 검토 대상국으로 전해졌다.
쥴의 구조조정은 미 정부의 규제 속에 경영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보도에 따르면 K.C. 크로스웨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사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추가 인력 감축 계획이 있음을 전했다.
앞서 쥴은 올해 종전 3000개의 일자리 중 3분의 1을 감축한 바 있다. 현재 인력 규모는 2200명이다.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으나 1000명 가량으로 감축할 가능성이 있다고 WSJ는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보도했다.
또한 쥴은 올해 상반기 한국,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시장에서 철수한 데 이어 추가로 아시아와 유럽 국가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이 추가 철수 검토 대상국으로 전해졌다.
쥴의 구조조정은 미 정부의 규제 속에 경영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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