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3기 신도시 미리 둘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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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인천 부천 하남 고양 남양주 도시공사 등 참여
지자체 도시공사 자체 사업도 소개
지자체 도시공사 자체 사업도 소개
4일 개막한 국내 최대 부동산 박람회인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선 2개의 특별관(3기신도시 및 프롭테크 혁신관)을 둘러볼 수 있다. 3기 신도시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설명하는 ‘3기 신도시관’에 첫날부터 접속자들이 몰렸다.
3기 신도시 특별관에는 경기(GH)·인천·부천·하남·고양·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3기 신도시 진척 상황, 세부 면적과 가구 수, 사업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다섯 곳이다. 이들 지역에서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17만 가구를 웃도는 아파트가 나온다. 지하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철도 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왕숙천 홍릉천 등 뛰어난 자연 경관 속 청년문화예술도시로 조성된다. 하남 교산 신도시는 덕풍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주거단지, 모든 집이 역세권인 수변 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고양 창릉 신도시는 창릉천과 도시 숲이 있는 친환경 도시, 인천 계양 신도시는 청보통신 컨텐츠 중심의 일자리 도시, 부천 대장 신도시는 지능형 로봇, 항공 드론 등 신산업과 자연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업문화도시로 지어질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역세권 입지에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하는 도시”라며 “일자리, 자연, 교육환경 등을 갖춘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별 주요 사업도 소개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역곡택지지구와 주차로봇을 홍보한다. 역곡 공공주택지구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중소 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됐다. 사업 면적은 66만㎡로, 5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차로봇 ‘나르카’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을 준비 중인 나르카는 최대 3t의 차량을 들어 올려 주차장으로 운반한다. 내년 2월 정식 운영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조6000억원을 투입한 남양주 삼패동 일대 양정역세권(206만㎡) 개발사업 중2구역(82만㎡)의 사업시행을 맡았다. 바이오제약연구단지와 방송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오는 12월 연다. 495㎡ 규모의 입주공간에 업체 6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양도시공사는 8234억원을 들여 대화동·법곳동에 85만㎡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영상 콘텐츠, 바이오헬스 등 혁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입주 문의를 해온 기업은 260여 개에 달한다.
윤아영/신연수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3기 신도시 특별관에는 경기(GH)·인천·부천·하남·고양·남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한다. 3기 신도시 진척 상황, 세부 면적과 가구 수, 사업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부천 대장,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등 다섯 곳이다. 이들 지역에서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17만 가구를 웃도는 아파트가 나온다. 지하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철도 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왕숙천 홍릉천 등 뛰어난 자연 경관 속 청년문화예술도시로 조성된다. 하남 교산 신도시는 덕풍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주거단지, 모든 집이 역세권인 수변 신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고양 창릉 신도시는 창릉천과 도시 숲이 있는 친환경 도시, 인천 계양 신도시는 청보통신 컨텐츠 중심의 일자리 도시, 부천 대장 신도시는 지능형 로봇, 항공 드론 등 신산업과 자연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산업문화도시로 지어질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역세권 입지에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낮게 공급하는 도시”라며 “일자리, 자연, 교육환경 등을 갖춘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별 주요 사업도 소개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역곡택지지구와 주차로봇을 홍보한다. 역곡 공공주택지구는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중소 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됐다. 사업 면적은 66만㎡로, 5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차로봇 ‘나르카’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천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을 준비 중인 나르카는 최대 3t의 차량을 들어 올려 주차장으로 운반한다. 내년 2월 정식 운영한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조6000억원을 투입한 남양주 삼패동 일대 양정역세권(206만㎡) 개발사업 중2구역(82만㎡)의 사업시행을 맡았다. 바이오제약연구단지와 방송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하남스타트업캠퍼스’를 오는 12월 연다. 495㎡ 규모의 입주공간에 업체 6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양도시공사는 8234억원을 들여 대화동·법곳동에 85만㎡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영상 콘텐츠, 바이오헬스 등 혁신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입주 문의를 해온 기업은 260여 개에 달한다.
윤아영/신연수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