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원내 석정원에서 들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눈개쑥부쟁이, 해국, 개미취, 좀개미취, 산국, 산구절초, 무늬맑은대쑥 등 약 45여종이 전시되며, 주요 식물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을 함께 설치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울릉도와 진도 등 해안에서 만날 수 있는 해국과 육지의 자생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정원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 화분을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아침고요수목원, 들국화 전시회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