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4일 개막한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섹션 오피스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경원선·경춘선·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도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C노선이 청량리역에 정차할 계획이다.
단지 내 롯데백화점과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있는 청량리민자역사에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경희대병원 등이 가깝다.

내부 커뮤니티 시설로는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을 마련했다. 외부 오픈 데크와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된다.

전체 단지는 지상 65층 4개동 1425실의 오피스텔과 지하 7층~지상 최고 42층, 총 528실로 구성된 섹션 오피스로 이뤄져 있다. 섹션 오피스는 작은 규모에서 기업을 시작하더라도 추가 공간 확보가 쉽게 가능한 점 때문에 많은 신생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

분양마케팅회사인 건물과사람들의 천태영 부사장은 "개개인의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춘 초소형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섹션 오피스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