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분양서비스협회장 "비대면 마케팅, 올해 분양업계 최대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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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
“언택트(비대면) 마케팅은 올해 분양업계의 최대 화두입니다. 앞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윤상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장(유성 대표·사진)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하는 분양마케팅업체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분양마케팅업계에서는 여러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 확산 우려로 과거 분양 마케팅의 주축을 이뤘던 실물 모델하우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다. VR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유튜브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분양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3차원(3D)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이색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 분양마케팅 업체 10여 곳이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를 출품작으로 내놨다. 이들 단지의 구체적인 분양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회장은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에 일부 업체가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집객 효과가 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박람회는 오프라인으로만 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향후에도 언택트 마케팅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과 같이 단순히 실물 모델하우스 사진 등을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을 넘어 비대면으로 실수요자를 만나고 그들의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가구를 배치하고 벽지 등을 교체해보는 것과 같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도 머지않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이윤상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장(유성 대표·사진)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마케팅에 집중하는 분양마케팅업체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분양마케팅업계에서는 여러 새로운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질병 확산 우려로 과거 분양 마케팅의 주축을 이뤘던 실물 모델하우스 운영이 어려워지면서다. VR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시장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유튜브 등 영상 자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분양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해 3차원(3D)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이색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는 국내 대표 분양마케팅 업체 10여 곳이 하반기 분양 예정 단지를 출품작으로 내놨다. 이들 단지의 구체적인 분양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회장은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에 일부 업체가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집객 효과가 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박람회는 오프라인으로만 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신선한 행사”라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향후에도 언택트 마케팅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과 같이 단순히 실물 모델하우스 사진 등을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것을 넘어 비대면으로 실수요자를 만나고 그들의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는 방식이다. 이 회장은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가구를 배치하고 벽지 등을 교체해보는 것과 같은 개인 맞춤형 마케팅도 머지않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