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부산항 5부두에 선박들이 대피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부산항의 피해가 우려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4일 오후 선박대피협의회를 열고 6일 오후 3시부터 부산항 운영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신항과 북항에 접안한 선박들은 6일 오후 3시까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정박지에 있는 선박과 부선, 항 내에서 작업 중이거나 수리 중인 선박도 6일 오전 9시까지는 피항을 완료해야 한다.

피항한 선박들은 바람과 파도에 떠내려가거나 서로 부딪혀 파손되지 않도록 단단히 결박하는 등 조처해야 한다.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