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됐던 기독교인들, 폐쇄명령 교회에 무단출입 적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법률 검토 통해 조치 결정할 것"

지난달 인천시 부평구 갈릴리장로교회에서는 교인 60여명 가운데 20여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도 인천에서만 36명 발생했다.
교인인 A(62)씨 등 40∼60대 4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이들은 방역 당국의 교회 폐쇄 명령을 어기고 해당 교회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됐다.
A씨 등은 부평구에 "교회에 있는 옷을 가지러 어쩔 수 없이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부평구는 "4명을 나오도록 한 뒤 교회에 폐쇄 명령서를 다시 부착했다"며 "추후 법률 검토를 통해 무단출입 교인들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