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 김선우 1위·타키 '충격 탈락'…글로벌 투표 177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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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두 번째 글로벌 투표 결과 발표
1위 김선우·2위 이희승·3등 제이
두 번째 탈락자는 타키
1위 김선우·2위 이희승·3등 제이
두 번째 탈락자는 타키
Mnet '아이랜드(I-LAND)'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아이랜드' 두 번째 글로벌 투표는 무려 177개국에서 참여했고, 위버스의 팬 가입자 수는 21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아이랜드' 10회에서는 세 번째 경쟁인 '콘셉트 테스트' 무대의 준비 과정과 100% 글로벌 투표에 의해 결정된 Part.2 두 번째 미션 '케미 테스트'의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세 번째 경쟁 '콘셉트 테스트'의 유닛을 정하기 위해 아이랜더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예쁘다'와 'HIT'의 커버 무대를 소미션으로 준비하게 됐다. 아이랜더는 김선우, 다니엘, 박성훈, 양정원, 제이크, 타키의 '예쁘다'팀과 니키, 이희승, 제이, 케이, 한빈의 'HIT'팀으로 나뉘었다. 각 유닛이 연습에 한창 몰두하고 있는 사이 세븐틴의 퍼포먼스팀 호시, 준, 디노, 디에잇이 아이랜드를 찾았다. 세븐틴의 등장에 아이랜더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븐틴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HIT'팀은 짧은 연습 기간에도 칼군무를 선보이며 세븐틴의 극찬을 받았다. 처음 해보는 콘셉트임에도 열심히 준비한 '예쁘다'팀 역시 상큼한 표정과 안무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각 팀의 댄스를 하나하나 살피며 직접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등 아이랜더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세븐틴의 준과 아이랜더 제이는 닮은꼴 댄스를 선보였고, 아이랜더 김선우와 타키는 세븐틴 호시와 마치 유닛인듯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양 팀의 무대를 본 후 세븐틴은 '예쁘다'팀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줬고, 그 중 1등 아이랜더로 김선우를 선택했다. 김선우에게는 '콘셉트 테스트'의 노래와 팀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세 번째 테스트인 '콘셉트 테스트'는 청량과 폭발이라는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이 주어졌다.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이번 테스트의 각 유닛의 정원은 5명이며, 글로벌 투표 결과 11등을 차지한 아이랜더는 무대에 오를 수 없다.
소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김선우는 청량 콘셉트의 곡 'Chamber 5'를 선택했고, 제이크와 양정원, 이희승, 타키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폭발 콘셉트의 'Flame On'은 케이와 니키, 박성훈, 한빈, 제이, 다니엘이 무대를 꾸미게 됐다. 케이의 추천으로 박성훈이 리더를 맡았고, 케이는 지난 테스트의 경험으로 팀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랜더들에게는 173개국 글로벌 팬들이 보낸 특별 메시지가 전해졌다. 글로벌 팬들의 응원 영상과 편지에 아이랜더들은 깊이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투표 중간 집계에서 11등으로 탈락 위기에 처한 제이는 탈락식을 앞두고 아이랜더 개개인에게 진심을 담아 쓴 편지를 전했고, 아이랜더는 각자의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전하며 서로를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유닛별로 '콘셉트 테스트'의 무대를 준비하던 중 글로벌 투표의 최종 결과에 따른 탈락자 발표가 이어졌다. 글로벌 투표 최종 결과 1등은 170만5287표를 얻은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팬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1등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등 이희승, 3등 제이, 4등 한빈, 5등 박성훈, 6등 케이, 7등 제이크, 8등 양정원, 9등 니키, 10등 다니엘, 11등 타키 순으로, 최하위 등수를 받은 타키가 아이랜드 Part.2의 두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투표 최종 결과 순위는 그 어느 때보다 순위가 급변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중간 순위 11등이었던 제이가 3등, 8등이었던 한빈이 4등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중간 순위 4등이었던 타키가 최종 결과에서 11등으로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타키는 "너무 아쉽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는 더 잘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탈락자로 확정된 타키는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의 검색 순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탈락자 발생으로 인한 유닛 멤버 조정에서 김선우의 선택으로 박성훈이 '청량 콘셉트'의 'Chamber 5'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아이랜더들이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회 방송이 끝난 직후 데뷔조를 향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 최후의 7인을 결정할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하루에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아이랜드 Part.2 최종회 방송일인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7명의 데뷔조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8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아이랜드' 두 번째 글로벌 투표는 무려 177개국에서 참여했고, 위버스의 팬 가입자 수는 21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아이랜드' 10회에서는 세 번째 경쟁인 '콘셉트 테스트' 무대의 준비 과정과 100% 글로벌 투표에 의해 결정된 Part.2 두 번째 미션 '케미 테스트'의 생존자 발표식이 진행됐다.
세 번째 경쟁 '콘셉트 테스트'의 유닛을 정하기 위해 아이랜더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예쁘다'와 'HIT'의 커버 무대를 소미션으로 준비하게 됐다. 아이랜더는 김선우, 다니엘, 박성훈, 양정원, 제이크, 타키의 '예쁘다'팀과 니키, 이희승, 제이, 케이, 한빈의 'HIT'팀으로 나뉘었다. 각 유닛이 연습에 한창 몰두하고 있는 사이 세븐틴의 퍼포먼스팀 호시, 준, 디노, 디에잇이 아이랜드를 찾았다. 세븐틴의 등장에 아이랜더는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븐틴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인 'HIT'팀은 짧은 연습 기간에도 칼군무를 선보이며 세븐틴의 극찬을 받았다. 처음 해보는 콘셉트임에도 열심히 준비한 '예쁘다'팀 역시 상큼한 표정과 안무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각 팀의 댄스를 하나하나 살피며 직접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는 등 아이랜더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세븐틴의 준과 아이랜더 제이는 닮은꼴 댄스를 선보였고, 아이랜더 김선우와 타키는 세븐틴 호시와 마치 유닛인듯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양 팀의 무대를 본 후 세븐틴은 '예쁘다'팀에게 좀 더 높은 점수를 줬고, 그 중 1등 아이랜더로 김선우를 선택했다. 김선우에게는 '콘셉트 테스트'의 노래와 팀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세 번째 테스트인 '콘셉트 테스트'는 청량과 폭발이라는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이 주어졌다.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탈락자가 결정되는 이번 테스트의 각 유닛의 정원은 5명이며, 글로벌 투표 결과 11등을 차지한 아이랜더는 무대에 오를 수 없다.
소미션에서 1등을 차지한 김선우는 청량 콘셉트의 곡 'Chamber 5'를 선택했고, 제이크와 양정원, 이희승, 타키를 팀원으로 선택했다. 폭발 콘셉트의 'Flame On'은 케이와 니키, 박성훈, 한빈, 제이, 다니엘이 무대를 꾸미게 됐다. 케이의 추천으로 박성훈이 리더를 맡았고, 케이는 지난 테스트의 경험으로 팀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이랜더들에게는 173개국 글로벌 팬들이 보낸 특별 메시지가 전해졌다. 글로벌 팬들의 응원 영상과 편지에 아이랜더들은 깊이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투표 중간 집계에서 11등으로 탈락 위기에 처한 제이는 탈락식을 앞두고 아이랜더 개개인에게 진심을 담아 쓴 편지를 전했고, 아이랜더는 각자의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전하며 서로를 더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유닛별로 '콘셉트 테스트'의 무대를 준비하던 중 글로벌 투표의 최종 결과에 따른 탈락자 발표가 이어졌다. 글로벌 투표 최종 결과 1등은 170만5287표를 얻은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팬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1등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등 이희승, 3등 제이, 4등 한빈, 5등 박성훈, 6등 케이, 7등 제이크, 8등 양정원, 9등 니키, 10등 다니엘, 11등 타키 순으로, 최하위 등수를 받은 타키가 아이랜드 Part.2의 두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번 글로벌 투표 최종 결과 순위는 그 어느 때보다 순위가 급변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중간 순위 11등이었던 제이가 3등, 8등이었던 한빈이 4등을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중간 순위 4등이었던 타키가 최종 결과에서 11등으로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타키는 "너무 아쉽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는 더 잘하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탈락자로 확정된 타키는 일본 최대 포털 야후재팬의 검색 순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탈락자 발생으로 인한 유닛 멤버 조정에서 김선우의 선택으로 박성훈이 '청량 콘셉트'의 'Chamber 5'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아이랜더들이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회 방송이 끝난 직후 데뷔조를 향한 파이널 글로벌 투표가 시작됐다. 최후의 7인을 결정할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하루에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청자 투표는 아이랜드 Part.2 최종회 방송일인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아이랜드'를 통해 발탁된 7명의 데뷔조는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연내 글로벌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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