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주사업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사진=연합뉴스)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삼성전자 광주공장 근로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집단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뒤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근로자는 모두 6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중 5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를 체취, 진단 검사를 했다.

이들 모두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급식소에서는 근로자 2839명이 식사를 했으며 이 중 일부가 설사, 두드러기, 메스꺼움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증상자들의 가검물 등을 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식중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