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제주 '헌혈의집'에서도 혈장 공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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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 공여 가능 헌혈의집, 제주 포함 25곳 늘어
공여 의사 밝힌 완치자 2634명 중 1936명 완료
공여 의사 밝힌 완치자 2634명 중 1936명 완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공여 가능 지역이 충청·경상·전라도는 물론 제주도까지 확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는 7일부터 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 지역의 '헌혈의집' 25곳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을 공여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화한 것으로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기존에는 의료기관 4곳에서만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 및 강원지역의 헌혈의집 21곳에 혈장 공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25곳을 더 늘려 많은 사람이 공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의 헌혈의집을 이용하면 되고, 전라권에서는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2곳,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의 혈장 가능 헌혈의집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총 2634명으로 이 중 193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는 7일부터 충청권·경상권·전라권·제주 지역의 '헌혈의집' 25곳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을 공여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현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화한 것으로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기존에는 의료기관 4곳에서만 혈장 공여를 할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지적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 및 강원지역의 헌혈의집 21곳에 혈장 공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한데 이어 25곳을 더 늘려 많은 사람이 공여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의 헌혈의집을 이용하면 되고, 전라권에서는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2곳,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의 혈장 가능 헌혈의집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총 2634명으로 이 중 1936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 가능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