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사진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수도권 지역 병원 내 즉시 입원이 가능한 위중·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서울지역 4개만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이같이 집계됐다.

경기와 인천은 0곳인 상태다.

당장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확진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10개로 집계됐다. 서울 9개, 경기 1개, 인천 0개다.

수도권의 전체 보유 병상은 서울 183개, 인천 53개, 경기 75개 등 311개다.

전국 병원 중 위중·중증환자 병상은 552개 중 45개가 남아있다.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42개다.

경증환자까지 수용하는 감염병전담병원의 전체 보유 병상은 전국 3925개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1855개다.

수도권에는 서울 280개, 경기 91개, 인천 431개 등 802개가 남아있다.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정부는 권역별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위중·중증환자는 163명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