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금어기 해제 첫 주말…서해서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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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 낚시객 구조 활동 이어져…1명 다치기도
주꾸미 금어기(5월 11일∼8월 31일) 해제 첫 주말 충남 서해에서 낚시객 사고가 잇따랐다.
6일 오전 9시 35분께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모터보트(3마력)가 풍랑에 밀려 대천항 인근까지 9㎞를 표류했다.
승선원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11시 25분께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앞서 오전 7시 40분께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18명을 태운 8t급 어선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어선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로프)을 모두 제거하고 자력 운항 재개를 확인했다.
전날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는 모터보트(25마력)와 8t급 낚싯배가 충돌해 보트 조종자가 다치기도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주꾸미 낚시를 즐기는 레저객이 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물때 숙달 등 각별한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6일 오전 9시 35분께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하던 모터보트(3마력)가 풍랑에 밀려 대천항 인근까지 9㎞를 표류했다.
승선원 신고를 받은 보령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오전 11시 25분께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앞서 오전 7시 40분께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18명을 태운 8t급 어선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은 어선 스크루에 감긴 부유물(로프)을 모두 제거하고 자력 운항 재개를 확인했다.
전날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는 모터보트(25마력)와 8t급 낚싯배가 충돌해 보트 조종자가 다치기도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주꾸미 낚시를 즐기는 레저객이 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과 물때 숙달 등 각별한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