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버추얼 박람회에 필리핀 등 해외 시장 설명회 열어
글로벌PMC는 6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3D 버추얼 전시회인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해외 부동산 상품을 소개했다.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최신 부동산 정보와 시장 분석 등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행사다. 70여개의 도시개발 공공기관, 건설·부동산 대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3D(3차원) 홍보 부스 등 온라인 전시장을 구현하고 있다. 홍보 동영상과 프로젝트 소개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버추얼 박람회는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글로벌PMC, 버추얼 박람회에 필리핀 등 해외 시장 설명회 열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글로벌PMC는 2004년 설립된 국내 1위 중소형빌딩 자산관리 전문기업이다. 집코노미 박람회에 4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에 있는 상업용 부동산 네트워크인 코팩(CORFAC)인터내셔널의 한국대표로 글로벌 부동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미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 각국의 매물을 확보해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자산가들에게 소개하고 투자 후에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CCIM한국협회와 함께 필리핀 부동산 시장 투자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필리핀 1위 디벨로퍼 아얄라 랜드 산하 알베오 랜드의 아론 츄아(Aaron Chua) 시니어 컨설턴트가 안정적인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닐라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과 함께 필리핀 부동산 투자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아론 츄아 시니어 컨설턴트는 “필리핀 마닐라는 주택은 물론 오피스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 활황세”라며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5.9%로 아시아 지역에서 베트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클락에 짓는 '클락 더샵힐즈'도 출품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단체인 CCIM 미국 워싱턴주 지부 소속 제프리 비숍(Jeffrey Bishop) 위원도 미국 시애틀 부동산의 투자기회에 대해서 강연한다. 이펙투잇 대표인 제프리 비숍 위원은 “시애틀 내 아마존 본사가 들어서면서 2만3765가구에 달하는 새로운 상업지구 개발이 이뤄졌다”면서 “전자상거래의 지속적 진화는 앞으로 시애틀 소매시장을 더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2016년부터 CCIM한국협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국내부동산 투자 수익율 하락 및 투자기회 부족으로 해외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며 “해외 파트너사의 현지 전문가와 필리핀 부동산시장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우량 주거용 투자물건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