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2020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4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소속 선수가 우승했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열린 에스토니아 랠리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 선수가 우승을, 같은 팀 크레이그 브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현대자동차가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으로 제조사 종합 포인트 43점을 추가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인 도요타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는 21점에서 5점으로 좁혔다.

2020 WRC 5차전은 2주 뒤인 9월 18일 터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