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대 '코로나19 규정 위반' 학생 20여명 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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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대 '코로나19 규정 위반' 학생 20여명 정학](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AKR20200907076500009_01_i.jpg)
뉴욕대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학 소식을 알리면서 "파티를 삼가고 술집에 가지 말고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자"고 말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6일 보도했다.
뉴욕대는 학생들에게 기숙사에 입주하기 전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14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지침을 주고 있다.
주말인 지난 5일 밤 뉴욕 맨해튼에 있는 이 학교 인근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는 수백병의 젊은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파티를 벌였다고 NBC는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위반한 학생들을 징계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대는 지난 4일 임시 기숙사로 사용 중이던 호텔방에서 코로나19 지침을 어기고 모임을 한 1학년 학생 11명에게 학비 환급 없이 캠퍼스를 떠나라고 통보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대학 측에 추가 발병 사태를 막기 위해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지 말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대 '코로나19 규정 위반' 학생 20여명 정학](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PGT20200826034201055_P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