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마이걸 유아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 유아는 7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본 보야지'는 솔로 유아의 첫 여정을 알리는 앨범으로 트랙마다의 음악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강렬한 보이스와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첫발이 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를 비롯해 '날 찾아서(Far)', '자각몽(Abracadabra)', 'Diver', 'End Of Story'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유아는 "'본 보야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유아의 첫 여정을 나타내는 앨범이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내 모습처럼 나를 봐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뷔 5년 만에 오마이걸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에 도전하는 유아는 "너무 떨려서 어제 잠을 잘 못잤다. 오마이걸 유아로 5~6년 간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혼자서 채울 수 있는 무대를 하게 돼 긴장된다. 하지만 열정을 쏟아넣은 무대라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는 대자연의 초록빛을 연상케 하는 시네마틱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도입부의 플럭 사운드로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시작해 정글리듬으로 변주를 주며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유아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와 어우러져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유아는 "'숲의 아이'는 굉장히 독특한 곡일 수도 있는 무드다. 이걸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어떻게 유아라는 가수가 녹아들게끔 했는지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