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하는데…충북 교회 10곳 중 6∼7곳 현장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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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관 1314곳 조사 결과 868곳 예배·미사 강행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오른쪽)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8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왼쪽)과 긴급 방역협조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ZA.23523778.1.jpg)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개신교 교회와 천주교 성당 1314곳을 대상으로 전날 현장조사한 결과 868곳(66%)이 일요 대면 예배(미사)를 강행했다. 이 중 90곳은 온라인 예배도 병행했다.
신도 수 1000명 이상의 대형교회(28곳) 중에는 충주 5곳, 음성 2곳, 청주·제천·옥천 각 1곳이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현장 조사가 전체 교회(2075곳)와 성당(88곳)을 절반씩 나눠 격주로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대면 예배를 한 곳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북도는 이달 5∼20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연장하면서 종교시설에 온라인 예배·미사·법회를 강력 권고하면서 불가피한 경우 정규 예배와 미사·법회만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