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빙그레 공장 직원 1명 확진…공장 폐쇄 결정
남양주 빙그레 1공장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구리시는 수택2동에 사는 A(구리 56번)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동도서업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빙그레 측은 이날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공장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또 공장 직원 290여명 중 A씨 접촉자 49명을 분류,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보건당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감염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아동도서업체 관련 지난 3일부터 누적 확진자 수는 12명(남양주 156∼161번·165∼167번·170∼171번, 구리 56번)으로 늘었다. 다만 경기도는 포천에 사는 이 빌딩 근무자인 161번의 경우 다른 지역 동선이 많아 일단 집계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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