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명가' 한섬, 액세서리 공략…"5년내 매출 1천억대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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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편집숍 '더 한섬' 론칭
전담 조직 신설·판매 채널 확대
전담 조직 신설·판매 채널 확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업체 한섬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액세서리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오는 24일 경기 판교점에 편집스토어 ‘더 한섬 하우스 콜렉티드’(사진)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액세서리 사업을 5년 내 매출 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그동안 타임·마임·시스템·랑방 컬렉션 등 한섬의 13개 패션 브랜드별 의류제품에 어울리는 스카프, 핸드백 등 액세서리 제품을 각각 선보여왔다. 액세서리 품목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이었다. 판교점에 첫선을 보인 편집 매장은 브랜드별 주요 액세서리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앞으로 편집숍 등으로 판매 패널을 일원화하고,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섬은 액세서리 제품 개발과 디자인을 전담하는 전담조직도 만들었다. 브랜드별로 분산된 액세서리 제품 기획 업무를 모두 액세서리(잡화) 사업부로 통합해 소재 조달과 생산 공정 고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품군은 기존 핸드백과 스카프 등에서 남녀 신발과 마스크 등으로 다변화한다. 올해 지난해보다 30% 늘린 총 1400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출시한다.
윤현주 한섬 잡화사업부장은 “전문 편집 스토어를 통해 액세서리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의 신발과 모자 등 150여 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올해 액세서리 사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170억원)보다 두 배 늘어난 350억원으로 잡았다. 내년부터 액세서리 전문 매장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연간 매출 규모를 2025년까지 10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한섬은 그동안 타임·마임·시스템·랑방 컬렉션 등 한섬의 13개 패션 브랜드별 의류제품에 어울리는 스카프, 핸드백 등 액세서리 제품을 각각 선보여왔다. 액세서리 품목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이었다. 판교점에 첫선을 보인 편집 매장은 브랜드별 주요 액세서리 제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앞으로 편집숍 등으로 판매 패널을 일원화하고,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단독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섬은 액세서리 제품 개발과 디자인을 전담하는 전담조직도 만들었다. 브랜드별로 분산된 액세서리 제품 기획 업무를 모두 액세서리(잡화) 사업부로 통합해 소재 조달과 생산 공정 고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품군은 기존 핸드백과 스카프 등에서 남녀 신발과 마스크 등으로 다변화한다. 올해 지난해보다 30% 늘린 총 1400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출시한다.
윤현주 한섬 잡화사업부장은 “전문 편집 스토어를 통해 액세서리 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독특한 소재와 디자인의 신발과 모자 등 150여 종의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올해 액세서리 사업 매출 목표를 지난해(170억원)보다 두 배 늘어난 350억원으로 잡았다. 내년부터 액세서리 전문 매장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연간 매출 규모를 2025년까지 10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