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코로나 항체진단키트 美 FDA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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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이 회사는 IgM, IgG 항체 2개를 동시 진단하는 제품과 IgG 항체만을 진단하는 제품 2종의 EUA를 신청했다. 이 중 IgG 항체 진단키트가 이번에 먼저 허가를 받았다. 항체진단에는 항체인 IgM과 IgG를 선별하는 방식이 주로 쓰인다. IgM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가장 먼저 생성되는 항체다. 감염되고 3~4일이 지나면 생긴다. 초기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주로 쓰인다. 환자가 회복되면 이 항체는 사라진다. 이 때문에 IgM 진단만으로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전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IgG 항체는 감염 후 1~2주가 지나야 생성된다. 감염 이력, 면역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주로 쓰인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이 회사는 IgM, IgG 항체 2개를 동시 진단하는 제품과 IgG 항체만을 진단하는 제품 2종의 EUA를 신청했다. 이 중 IgG 항체 진단키트가 이번에 먼저 허가를 받았다. 항체진단에는 항체인 IgM과 IgG를 선별하는 방식이 주로 쓰인다. IgM은 바이러스 감염 이후 가장 먼저 생성되는 항체다. 감염되고 3~4일이 지나면 생긴다. 초기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주로 쓰인다. 환자가 회복되면 이 항체는 사라진다. 이 때문에 IgM 진단만으로는 코로나19에 걸렸던 전력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IgG 항체는 감염 후 1~2주가 지나야 생성된다. 감염 이력, 면역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주로 쓰인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