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생·교직원 확진자 감소세…어제 5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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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다행스럽게도 9월에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세는 감소하고 있고, 전날 기준으로는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가 5명으로 줄어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2학기 학교 방역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문가들과 제7차 간담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8월 19일에는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저희가 긴장하고 학교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응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 중단 학교 역시 감소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10개 시·도 7939곳으로, 직전 수업일인 4일(8252곳)보다 313곳 줄었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통계가 발표된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유 부총리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선제 조치로 이달 20일까지 전면적으로 원격 수업을 하도록 연장했고, 수도권 외 지역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학교 밀집도를 조정해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 제한 혹은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교육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방역 점검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문가들에게 2학기 등교 수업 밀집도 완화 방안과 추가 방역 조치 등이 필요한지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이달 22일부터 추진하는 전국 초·중·고교생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앞두고 고려할 사항에 대한 조언도 요청해 학교 방역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2학기 학교 방역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문가들과 제7차 간담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8월 19일에는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저희가 긴장하고 학교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응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등교 중단 학교 역시 감소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국 10개 시·도 7939곳으로, 직전 수업일인 4일(8252곳)보다 313곳 줄었다.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통계가 발표된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유 부총리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선제 조치로 이달 20일까지 전면적으로 원격 수업을 하도록 연장했고, 수도권 외 지역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학교 밀집도를 조정해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이용 제한 혹은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고, 교육 당국이 지방자치단체와 방역 점검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전문가들에게 2학기 등교 수업 밀집도 완화 방안과 추가 방역 조치 등이 필요한지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이달 22일부터 추진하는 전국 초·중·고교생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앞두고 고려할 사항에 대한 조언도 요청해 학교 방역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