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0


그룹 오마이걸 유아는 7일 오후 첫 번째 미니앨범 '본 보야지(Bon Voyage)'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본 보야지'는 솔로 유아의 첫 여정을 알리는 앨범으로 트랙마다의 음악적 색채와 이야기를 통해 유아의 강렬한 보이스와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첫 작품이다. 타이틀곡 '숲의 아이'를 비롯해 '날 찾아서(Far)', '자각몽(Abracadabra)', 'Diver', 'End Of Story'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유아는 "오마이걸이 근래에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너무 기쁘고 좋다. 그만큼 그 다음에 나오는 노래가 내 곡이라 부담이 안 됐다면 거짓말이다. 굉장히 조바심도 났고, 팀의 이미지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이 옆에서 '너는 정말 할 수 있고 나는 너를 믿는다'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정말 많이 줬다. 그래서 이렇게 지금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첫 번째 솔로로 나온 만큼 그 뒤에 어떤 무대가 나와도 나는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앨범에 참여한 것 같다"고 오마이걸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유아는 "오마이걸과 마찬가지로 계단식 성장을 하고 싶다. 뭔가 한 번에 다 보여주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다"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마이걸은 소녀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준 팀이다. 솔로 앨범에는 오롯이 유아만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