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모용 스텔스 전투기 FC-31 시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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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시제기 비행 모습 사진 인터넷서 퍼져
중국의 차세대 항공모함 탑재기가 될 가능성이 큰 스텔스 전투기 FC-31의 최신 시제기가 최근 시험 비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FC-31 시제기의 비행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퍼졌다.
SCMP는 사진 속의 FC-31이 일부 추가 개량이 이뤄진 최신형 시제기인 것으로 추정했다.
신문은 초기 시제기와 달리 새로 포착된 시제기의 기수 부분에 외부로 돌출된 속도 측정 장비가 사라졌다면서 이는 기수 부분에 전투기의 눈 격인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같은 장비가 장착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 시제기에서는 또 강한 바람에 견디는 힘인 내풍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조 흔적도 포착됐다.
FC-31은 J-20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로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다.
지난 2012년에 첫 시험 비행을 했다.
다만 J-20은 이미 중국군에 배치됐지만 FC-31은 아직 중국군으로부터 주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J-20과의 경쟁에서 밀려 중국 공군의 선택을 받지 못한 FC-31은 중국 해군 납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FC-31은 J-20보다 작고 가벼워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차세대 항모 탑재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중국 해군은 J-15를 항모 탑재기로 운용 중이다.
FC-31은 미국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35와 유사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FC-31 시제기의 비행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퍼졌다.
SCMP는 사진 속의 FC-31이 일부 추가 개량이 이뤄진 최신형 시제기인 것으로 추정했다.
신문은 초기 시제기와 달리 새로 포착된 시제기의 기수 부분에 외부로 돌출된 속도 측정 장비가 사라졌다면서 이는 기수 부분에 전투기의 눈 격인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레이더 같은 장비가 장착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새 시제기에서는 또 강한 바람에 견디는 힘인 내풍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조 흔적도 포착됐다.
FC-31은 J-20에 이어 중국이 두 번째로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다.
지난 2012년에 첫 시험 비행을 했다.
다만 J-20은 이미 중국군에 배치됐지만 FC-31은 아직 중국군으로부터 주문을 받지 못한 상태다.
J-20과의 경쟁에서 밀려 중국 공군의 선택을 받지 못한 FC-31은 중국 해군 납품에 기대를 걸고 있다.
FC-31은 J-20보다 작고 가벼워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차세대 항모 탑재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중국 해군은 J-15를 항모 탑재기로 운용 중이다.
FC-31은 미국의 주력 스텔스 전투기인 F-35와 유사한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