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제주항공의 인수 포기로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640명 규모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정리해고에서 정비 부문 인력은 전원 제외했는데 이에대해 "현재 항공기 보유 대수를 기준으로 산정,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향후 항공기 증가와 국제선 재운항을 고려하면 현재 인원도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통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98명이 희망퇴직했고, 이번 정리해고가 단행되면 이스타항공에 남은 직원은 총 576명이 된다.
이는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인원과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 필요한 필수인력 등을 고려, 산정한 인원이다.
/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