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시약 1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을 전날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2곳의 업체에서 3개 제품에 대한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이 신청됐고, 이 중 1건에 대해 승인한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에 승인된 것은 코젠바이오텍의 제품이다. 코로나19 검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체를 채쥐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을 동시에 검사하는 분자진단 시약이다.

식약처는 해당 체외진단시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신속히 허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