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렘데시비르 투약받은 환자 274명, 그 중 누적 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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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음에도 사망한 것으로 오해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렘데시비르를 투약받는 국내 환자에게 정확히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부작용이 나타나는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 역시 "렘데시비르를 투여했음에도 사망한 것처럼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면서 "렘데시비르의 투약과는 무관하게 또 다른 치료제약이나 다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렘데시비르 투약은 코로나19 치료법 중 하나로 , 중증 환자에 한해 투약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환자가 급격히 중증으로 상태가 악화된 후 렘데시비르를 투약받기 때문에 차도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렘데시비르와 무관한 치료제나 치료법이 문제가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