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선생님 콴다, 일본·베트남 이어 태국 앱 장터에서도 1위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AI) 수학 풀이 검색 앱 ‘콴다’가 태국 플레이스토어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발표했다. 매스프레소가 콴다의 태국 버전을 출시한 지 1주일 만이다.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사진을 찍어서 검색하면 5초 안에 해당 문제의 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에서 서비스를 안정화한 뒤 해외에 빠르게 진출했다. 2018년 11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4개월 만에 구글 앱 장터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영어 버전을 출시하고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5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도 진출했다. 베트남에서는 3개월 만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혜원 매스프레소 글로벌 디렉터는 “콴다가 해외로 확장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태국에서는 트래픽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교육 회사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