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2천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2020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를 공급할 민간제안 사업을 10일 공모하고 21일부터 사업자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차 민간제안사업 공모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택이다.

민간제안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5월 2차 공모를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연내 4차례 공모를 통해 총 8천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공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www.khug.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