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이웃간 중고 거래를 주선하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MAU는 1년새 3배 가까이 늘어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당근마켓을 월 평균 24회, 하루 평균 20분을 사용하고 있다"며 "언제나 가까이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1000만 MAU 돌파를 기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역 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동네생활’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 소식을 나누고, 일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용자가 위치한 동네의 카페, 헤어샵, 용달업체, 이사업체 등 지역 소상공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 '내근처'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결’에 초점을 둔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