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민영화로 IMF 극복한 DJ 떠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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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성공 기원하며 케네디·김대중 언급
"한국판 뉴딜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운명 가를 것"
"건강한 자본주의가 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도 확충"
"한국판 뉴딜이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운명 가를 것"
"건강한 자본주의가 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도 확충"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9일 "김대중 정부 사례를 떠올리자. 외환위기 당시 우리는 IT 국가로 가야한다고 결정하고 당시 돈이 없으니 주파수도 팔고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재원 마련을 해 IMF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역사적 사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 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위원회 총괄본부장이다.
이광재 의원은 "솔직히 두렵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넘길 수 있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운명이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서 돌파해야 문명의 주인공이 된다. 그 축 중 하나는 이미 와있는 미래에서 발견했다"며 "디지털 문명국가를 누가 선도하느냐다. 여기에 세계 문명의 상태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례와 함께 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케네디 전 대통령은 과학 교육을 강조하고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전무후무한 생각을 했다"며 "이에 나사(NASA)를 만들고 대대적인 투자를 해 20세기 미국이 기술 강국으로 일어서는 데 주춧돌을 놨다"고 했다.
그는 또 "먼 훗날 '한국판 뉴딜'이 케네디 전 대통령의 나사 같은 프로젝트가 되길 희망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IT 선진국 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이 사회안전망 확충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향해 나가면 항상 명암이 있듯이 어려운 이웃이 있다"며 "사회적 포용을 해나가는 새로운 건강한 자본주의를 누가 만드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동일한 질문이 던져지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행복하게 사는 공동체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뉴딜이 기초를 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이광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기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역사적 사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 위한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광재 의원은 위원회 총괄본부장이다.
이광재 의원은 "솔직히 두렵다"며 "코로나19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넘길 수 있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운명이 갈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서 돌파해야 문명의 주인공이 된다. 그 축 중 하나는 이미 와있는 미래에서 발견했다"며 "디지털 문명국가를 누가 선도하느냐다. 여기에 세계 문명의 상태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광재 의원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례와 함께 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케네디 전 대통령은 과학 교육을 강조하고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는 전무후무한 생각을 했다"며 "이에 나사(NASA)를 만들고 대대적인 투자를 해 20세기 미국이 기술 강국으로 일어서는 데 주춧돌을 놨다"고 했다.
그는 또 "먼 훗날 '한국판 뉴딜'이 케네디 전 대통령의 나사 같은 프로젝트가 되길 희망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IT 선진국 같은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은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이 사회안전망 확충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를 향해 나가면 항상 명암이 있듯이 어려운 이웃이 있다"며 "사회적 포용을 해나가는 새로운 건강한 자본주의를 누가 만드는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는 동일한 질문이 던져지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행복하게 사는 공동체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뉴딜이 기초를 두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